연필심

흄과 볼테르

노파 2022. 9. 17. 04:35

 

2022년9월17일 일곱째 날

흄과 볼테르

 

 

회의주의자인 흄은 어렸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양심적인 신자였다고 한다. 토론회와 관련을 맺고 있었던 그는 무신론을 찬성하는 논증을 제시하라는 지명을 받았다. 그는 열심과 인내를 가지고 연구하였으나 그의 예리하고 활동적인 정신은 회의주의의 궤변에 물들게 되었다. 미구에 그는 기만적 교훈을 믿게 되고 그 후의 그의 생애는 어두운 불신앙의 특징을 지녔다.

볼테르가 다섯 살 되었을 때에 그는 불경스러운 시를 암기하였는바 그 유독한 감화는 그의 마음에서 지워지지 아니하였다. 그는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사단의 가장 성공적인 앞잡이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심판 때에 부활하여 자신들의 영혼이 멸망한 책임을 독신가(瀆神家) 볼테르에게 돌릴 것이다.

어렸을 때 품었던 생각과 감정으로 말미암아 모든 청년이 자신의 생애의 역사를 결정하고 있다. 청소년 시절에 형성된 올바르고 고결하고, 대장부다운 습관은 품성의 일부가 될 것이며 일생 동안 흔히 그 사람의 행위를 특정 지을 것이다. 청소년들은 선택에 따라 악해지기도 하고 고결하게 될 수도 있다. 그들은 큰 범죄와 사악으로 이름이 나기보다는 진실하고 고상한 행위로 유명하여지는 편이 낫다. ― ST, 1910. 10. 11.(새 자녀 지도법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