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태도를 허용함으로
2022년8월19일
그릇된 태도를 허용함으로
유년 시절에 받는 교훈은 선하거나 나쁘거나 간에 헛되이 배우는 것이 아니다. 품성은 젊은 때에 선악 간에 계발된다. 가정에서는 칭찬도 받고 거짓된 감언(甘言)도 있을 수 있으나 세상에서는 각각 자신의 진가에 의해서 선다. 가정의 모든 권위를 굴복시켰던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들은 사회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어쩔 수 없이 굴복함으로써 날마다 굴욕을 당한다. 이제 서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실생활의 교훈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진정한 위치를 배운다. 거절과 실망과 그들의 상사들로부터의 솔직한 말들을 통하여 흔히 자신들의 진정한 수준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합당한 위치를 깨닫고 받아들일 만큼 겸비하여진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통과하기에는 가혹하고도 불필요한 시험이며 어릴 때에 합당한 훈련을 받았다면 방지할 수 있었던 시련이다.
이와 같이 훈련을 잘 받지 아니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세상과는 어긋나는 생활을 함으로써 응당 성공하여야 할 때 실패를 한다. 그들은 세상이 그들에게 아첨을 하거나 어르지 아니함으로 원한을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상에 도리어 원한을 품고 반항함으로써 복수를 한다. 때때로 환경이 그들로 하여금 느끼지도 아니한 겸손한 모양을 억지로 취하게도 하지만 그들로 본성적인 미덕을 갖추게 하지는 못하므로 조만간에 그들의 진정한 품성은 반드시 드러나고 만다.
부모들은 왜 자녀들이 그들과 접촉하는 사람들과 다투게 할 그런 방법으로 그들을 교육시키려 하는가? ― 4T, 201, 202.(새 자녀 지도법 18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