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유행의 풍조를 따르기 위하여
노파
2025. 3. 16. 00:01
2025년3월16일
유행의 풍조를 따르기 위하여
현대 사람들은 암흑 시대를 논하면서 오늘날의 발전상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런 발전에도 불구하고 죄악과 범죄는 감소되지 않았다. 우리는 자연스런 단순성이 결여되고 가공적인 과시만이 증가한 것을 통탄스럽게 생각한다. 소위 “암흑 시대”의 특징이었던 건강, 활력, 아름다움, 장수같은 것들을 오늘날엔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온갖 바람직한 것들이 유행적인 생활 풍조에 영합하기 위하여 희생되었다.
그리스도인의 대부분이 자신들을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부를 권리가 없다. 그들의 습관, 그들의 사치, 자신들의 몸을 취급하는 방법이 모두 신체적 법칙에 위배되고 성경에 배치된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 방식에 있어서 스스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도덕적 나약함을 초래하고 있다.
사단은 자신이 안출해 낸 묘책을 써서, 유행의 풍조를 따르고자하는 욕구로 인하여 가정 생활이 모든 점에서 하나의 근심과 복잡한 짐이 되게 만들었다. 사단이 이렇게 하는 목적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 세상의 사물에 집착시켜 그들의 최고 관심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없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먹고 마시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정신이 너무나 팔려서 그들이 준수해야 할 신체의 법칙에 유의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만일 생활이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그분의 뜻에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것은 무가치하다. (절제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