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장지원
때란
기쁜 날이 있으면
슬플 때가 있고
좋은 날이 있으면
싫을 때도 있고
만날 날이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고
태어난 날이 있으면
죽을 때가 있어
밤낮이 있어 하루가 되듯 인생의 양면
마지막 때
돌아갈 곳
나 들어낸 우묵한 구덩이
조용히 내려앉아
묵도하며 마지막 퍼즐을 마무리하리
2025.3.18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시 장지원 (0) | 2025.04.04 |
---|---|
봄날의 시가詩歌/시 장지원 (0) | 2025.04.03 |
지금은 은혜받을 때/시 장지원 (0) | 2025.04.01 |
봄눈/시 장지원 (0) | 2025.03.31 |
2025년 산불/시 장지원 (0) | 2025.03.28 |